지루성피부염, 안면홍조, 탈모, 지루성두피염까지 다양한 피부 탈모 질환을 고민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러 제품을 활용하여도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한의원을 찾는데, 요즘 한의원이 과거와 달라지는 부분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면홍조는 특히 폐경을 겪는 여성의 3분의 2가량 겪는 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고, 지루성피부염과 지루성두피염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탈모 역시 중년 남성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질환들은 원인과 증상, 체질적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피부, 두피 관리를 넘어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 체질에 맞춰 순차적으로 바람직하다.

건조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얼굴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키기 위해 다양한 화장품을 활용하곤 한다. 반면 안면홍조 등은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하더라도 예방하기 어려워 이를 겪는 많은 사람들은 치료를 위해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곤 한다.

분당 존스킨한의원 이지연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탈모 등 피부성 질환 치료는 환경이나 개인 체질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있는 만큼, 재발율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의원을 선정하는 것이 좋으며, 임상에서 수많은 탈모케이스를 치료하고 분석하여 원인, 증상, 체질, 두피상태 등 환자에게 맞추는 설계형 치료를 병행하는 곳이 좋다”고 설명했다.

분당 존스킨한의원 이 원장은 “지루성두피염, 안면홍조 뿐 아니라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안면홍조 등 피부 질환 또한 피부가 좋아지는 체질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며 “외치와 내치의 비중을 맞추고 관리에 대해 부담없이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에는 한약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 또한 더러 있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농축한약을 동결 건조해 만든 한약캡슐이 있어 이를 활용하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한약캡슐은 휴대가 간편하고 먹기가 편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이는 의사 상담 후 처방이 필요하며 건강으로 인한 만성, 난치성 질환의 경우 상담 후 별도 처방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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