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전시 22일 차량2부제 '마스크 착용 필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차량2부제 "큰일이다"

 대전시는 국내외 미세먼지 축적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가 발생함에 따라 21일 오후 5시 15분을 기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내일(22일)은 짝수날이기 때문에 차량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민간 부문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 사업장은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건설 공사장 460여 곳에서는 공사 시간을 단축하고 노후건설기계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장애인·임산부 등 노약자 차량, 보도용·업무용 출장차량,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량 등은 제외되며, 민원인 차량은 자발적 참여가 적용된다.

대전시는 공공 행정기관과 사업장, 공사장 등에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시민들에게도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리 야외수업 자제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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