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김, 혹시 드셔 보셨나요? "맛있어요"

명란김, 맛 보니?

 명란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명란김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KBS2 '생생정보통'에 명란김이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명란김’은 김에 매콤한 명란 알갱이가 붙어 있어 톡톡 씹히는 명란의 식감을 즐기기 좋다. 

특히 저염 명란을 사용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밥과 함께 먹어도, 술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한편 정부는 국내외 소비 경향을 반영해 명란김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 전통수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명란은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명태의 알인 명란은 알집이 부드러워서 겨울이 아니면 쉽게 변질된다. 예전에는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해서 겨울에만 함경도 남쪽에서 유통됐다. 이후 보존 방법과 유통망의 발달로 전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으나, 아쉬운 건 그동안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현재는 대부분의 양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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