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中 매체서 이혼설 제기 ··· 이유는 "반지 빼서"

송중기 송혜교 '송-송 커플'을 맺어준 계기가 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황당한 이혼설에 휩싸였다.
 
시나연예 등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21일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설을 일제히 보도했다.
해당 매체들이 이혼설을 제기한 이유부터가 황당하다.
이들 매체는 송혜교가 최근 인천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때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있었다는 것과 SNS에 있던 송중기의 사진을 삭제했다는 것을 들어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이상이 있으며, 심지어 이혼이 임박했다는 확대해석까지 쏟아냈다.
 
그러나 결혼반지는 해외출국이나 몸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뺄 수 있음에도 침소봉대한 것이고, 그나마 SNS 사진 삭제설은 사실관계조차 틀린 지적이었다.
 
중국발 이혼설 보도는 급속도로 퍼져나가 한국에까지 전해졌고, 이를 접한 국내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남녀 주인공을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 지난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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