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부 교회를 이탈한 성도들이 이재록 목사의 재판부에 무더기 탄원서를 보내고, 재판부 면담 요청을 하는 일에 대해 “교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는 “만민중앙교회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무죄를 확신하며, 2심 재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재판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에는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교회를 더 이상 출석하지 않아 교회와 무관한 일부 성도들이 재판부를 압박하는 것은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며 “교회에서는 오히려 그 분들에 대해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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