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장, 대체 뭐길래? '숙박업소vs 중국집'

 

이화장이 23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그 이유는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의 카드 결제내역 때문이다. 

‘이화장’이란 업소명에 숙박업소가 아니냐는 김승현 가족들의 추리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화장’ 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등에 지출된 카드 내역에 김승현에게 여자가 생긴 것 아니냐는 가족들의 추측이 시작됐다.

사실 김승현의 카드를 쓴 이는 그의 아버지였다. 이에 아버지는 아내에게 들통 날까 김승현에게 “네가 쓴 걸로 하자”라고 요구했다.

어머니의 집요한 추궁에 꼬리를 내린 김승현이 아버지가 사용한 것이라 실토해버렸다.  이에 아버지는 “이화장은 중국집이다. 최사장하고 갔다”라고 변명했지만 집안 사람들 누구도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어머니는 자신은 아들의 중고폰을 쓰고 있는데 남편이 아들의 카드를 쓰고 있는 것을 보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때 김승현에게 ‘지연이’라는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가족들은 일제히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실에서 전화를 받지 않고 굳이 방으로 들어가는 김승현의 모습에 가족들은 또 한번 기대를 걸기도 했다.

이화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이런걸..방송에...철도없고..참..어이가없네요..' 안보면되지...", "아이고배야 승현이네 배꼽빠짐 설정이라해도 시청자들 웃기기위해 노력하는게 이쁘구만..너무재밌음", "김승현아빠 바람피는건가요?보면서도 이해가안가네요", "대본 티가나도 승현씨네 가족 전부가 자연스럽게 툭툭 내던지는 말들이 그분들 한분한분 각자의 매력들이 잇어서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음 솔까 여러 예능 방송에서 억지 웃음 유도하는 그런 프로 보다 백배 자연스럽건 웃껴서 넘 좋음 글고 김중언씨 백옥자씨 승환씨의 약간의 백치미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순간순간 웃음을 줌 김언중씨 백옥자씨 어른이시지만 넘넘" 등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