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집 화재 발생… '폐가 헐고 지었는데 모두 타'

노승일, 화재 원인은?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의 주요 증인이었던 K스포츠재단 전 부장 노승일 씨가 짓던 집에 화재가 발생해 집이 잿더미가 됐다.

어제(22일) 오후 5시 16분쯤 광주시 광산구 임곡동에 있는 노 씨의 집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가 1시간여 만에 진화했지만,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시작된 집 149㎡ 전부가 완전히 불에 탔고, 옆집 한 채도 전소됐다.

노씨는 지난해 7월 광주의 한 폐가를 헐고 지은 이 집을 ‘달빛하우스’라고 부르면서 공사 진행 상황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왔다.  

노승일 집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승일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승일은진정한 의인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너무 관심에서 멀리해왔다. 이제는 도와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노승일씨 용기를 내십시오! 참고로 난 전라도도 아니고 경상도도아니다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비아냥 대는 정말 더러운 인간들 똑같은 액운이 깃들기를......", "노승일씨 힘내세요너무안타깝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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