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 그는 누구인가? 과거 ‘빠삐용’으로 출연 '식당 일일 매출 재조명'

이범학, 화제가 되는 이유는? 

 가수 이범학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범학은 1991년 그룹 ‘이색지대’로 데뷔했으며 그해 솔로로 독립하여 1집 ‘이별 아닌 이별’로 10대 가수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집 ‘마음의 거리’를 발표하고 오랜 공백 기간을 거친 뒤 2012년 ‘이대팔’ 등의 트로트 싱글을 발매했다.

이범학은 지난 2015년 MBC 음악 방송에서 ‘빠삐용’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16년 채널A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에 출연해 모처럼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범학은 ‘아빠본색’에 출연할 당시 자신이 차린 식당의 대표 메뉴인 제철 해물탕을 이창훈에게 대접했다. 맛을 본 이창훈은 감탄을 표하더니 “하루에 매출 백만 원은 하겠는데?”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범학은 “정확히 세 본 적은 없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냐. 아직 매일 백만 원 까지는 안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범학은 딸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해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올해도 뒷바라지만 하다 끝났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수 이범학은 "자식들 이야기하는 게 너무 부럽다"며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것 같다. 저는 이혼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이범학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아이에게 이혼 사실을 알려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였다.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느냐, 부모가 이혼을 하는 건데"라며 "아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죄스럽다"고 털어놨다. 

현재 고등학생인 딸은 전처가 양육하고 있다고. 이범학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되는 사이까지 한 달에 한 두 번 밖에 못 봤다"며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더 못 보게 됐다. 아이가 뭘 잘하고 뭘 못 하는지 잘 모른다"고 말하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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