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칼립투스, 상처치료,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
유칼립투스는 코알라가 사랑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유칼립투스는 호주가 원산지인 식물이다. 최근 국내에서 유칼립투스는 화분 형태로 가정에서 키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오일제품도 시중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주요품종은 스노우검을 비롯해 베이비블루, 폴리안, 블랙잭, 실버드롭 등이 있다. 특히 스노우검은 유칼립투스 가운데 추위에 가장 강한 품종으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식물처럼 유칼립투스도 물관리가 중요하다. 유칼립투스의 경우 겨울에는 물주는 주기를 길게 잡는 것이 좋고, 속과 겉의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유칼립투스는 물관리가 까다롭지 않고, 내한성이 강해 가정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작물로 알려져 있고, 적절하게 환기를 시켜주면 오래도록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유칼립투스나 올리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식물은 맛과 향은 물론이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유칼립투스는 아주 오래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이 가벼운 상처와 세균 감염에 잎을 으깨어 사용했다고 하고, 기관지염이나 기침 등 호흡기 질환에 잎과 오일을 사용했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가정에서 관상용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또 잎에서는 향기가 나고 오일로 채취가 가능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