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동차 번호판 9월부터 보급, 유럽 번호판 디자인과 유사 '네티즌 반응은?'

 

새 자동차 번호판 9월부터 보급 '뜨거운 화제'

올해 9월부터 숫자를 7자리로 늘리고 홀로그램도 삽입된 새 자동차 번호판이 보급된다.

번호판 왼쪽에는 청색 바탕에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문양과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홀로그램,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 약칭인 'KOR'이 새겨진다.

밤에도 번호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번호판 재질은 반사필름으로 바꾼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자동차 등록번호 소진에 따라 작년 7월부터 여론 수렴과 전문가 검토, 공청회, 국민 선호도 조사, 공공디자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작년 말 새 자동차 번호체계를 확정했다.

이번 고시는 새 번호판 규격과 구체적인 색상, 숫자 및 글자 크기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새 자동차 번호판은 9월 1일부터 발급하되, 운전자의 희망에 따라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새 번호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새 자동차 번호판 9월부터 보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EU도 아니고 한국에서만 돌아 댕기는데 KOR은 대체 왜 넣는거?", "대한민국이라고 써놔야지 공무원놈들 일처리 수준 보소...", "의견수렴해서 투표했었자나 그때 가만히 있다가 댓글로 씨부리노?", "KOR과 태극문양은 뭐하러 들어가냐? 국제자동차레이스 가냐? 국내 자동차가 외국 나가서 달릴 일 있냐? 참 어이없다. 참 머리없다.", "다음정권에서 번판 단가가 얼마에 누구에게 돌아갔는지 확인이 필요한 사항같다. 보나마나 엄청난 단가가 정상적인 사람 확 돌게 만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예전 90년대 지역번호판이 훨씬 나있는데, 좌파들을 무슨생각인지 노정권때도 그렇고 지금정권도 그렇고, 지역번호판 없애지 않았으면 앞에 3자리 만들 필료도 없는데. 쓸떼없이 이런데 예산낭비하고 자기네들 사상을 주입시키려는 개수작으로 밖에 안보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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