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도 대한효충의연합회 총재

대한효충의연합회가 지난 22일 대전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제3차 정기총회 및 주년행사’를 개최했다. 대전효도회, 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대전서구재향군인회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박찬옥 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맹우 악단장 난타공연, 멋진소리 색소폰 연주단의 색소폰 연주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기념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사자소학암송대회 시상식도 진행했다. 서구 내동초등학교 4학년 박시연 학생과 유성중학교 1학년 남수진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효충의연합회’의 취지와 목적을 적극 지지하고, 부모공경, 나라사랑, 정의실천 등 정의사회 구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 빛나는 전통과 문화민족의 긍지를 드높이고, 미풍양속을 발전시키며 사회교육 및 선도에 앞장서는 한편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환영사를 통해 연합회 고문 김형태 박사는 “대한효충의연합회가 창립된 지 3년이 됐는데, 함께 축하하고 감사한다”며 “효는 인류 보편적 도덕이자 복 받는 길이고, 충은 나라를 위해 위국 헌신하는 국민도리이며, 의는 욕망지향이 아닌 명분지향으로 사는 의로운 삶을 사는 길이다. 회원들이 모두 이 운동을 열심히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대한효충의연합회 김형태 고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선영 기자

이상도 총재는 “효문화진흥원이 있는 대전을 중심으로 대한효충의연합회가 부모공경, 나라사랑, 정의실천 3대 강령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회원들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안심하고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행복한 가정과, 사회, 국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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