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쌀 원료곡 조달·경영비 절감… 3월 1일까지 접수

보령시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인 못자리를 준비하는 농가들에게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3월 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에서 못자리용 상토 지원 사업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상토 지원은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상토원 확보 및 제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질의 상토 공급으로 건전 묘를 육성함은 물론,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 등 만세보령통합RPC에서 생산하고 있는 보령 명품쌀이 전국 최우수 품질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고품질 쌀 원료곡 공급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한다.

못자리 상토용 제품상토는 보령시에 주소지를 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경작하는 모든 면적에 지원하며, 0.1~7㏊미만인 소규모 농가에게는 100% 무상 공급을 추진하고, 7㏊ 이상 재배농가는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7959농가(9270㏊)에 모두 46만 3639포를 지원해 10억 5144만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1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청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산팀(☎ 041-930-7622)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장은 “고품질 쌀 생산 지원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하게 됐다”며, “농업인들께서는 기한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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