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마을담당제 활동 장면

 

부여소방서는 지난 21일 규암여대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마을별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예방 및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을담당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란 의용소방대원 3~5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2~3개 담당마을을 지정, 이들로 하여금 마을의 전반적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이다.

이날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주택 소방안전점검표를 이용한 화재취약요인 진단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정 특별관리 ▲화목보일러 점검 및 전기·가스 등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의용소방대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말벗 서비스 제공 및 안부확인 등 멘토 역할을 하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원 의용소방대팀장은 “마을별로 담당 의용소방대원을 지정해 대원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