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3명·대학교 1명에 매년 장학금

 
김동국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사진 中)과 학생,학부모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

 

한세예스24 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의당장학회는 지난 25일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광락)를 찾아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당장학회는 고(故)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부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지난 1988년 설립해 매년 아산 음봉면 출신 고교생 3명과 대학교 입학생 학생 1명에게 32년째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김동국(한양대 명예교수)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은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의당 김기홍 박사는 1921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출생한 국내 임상병리학 선각자로 1969년 한국헌혈협회(현 대한혈액관리협회)를 발족해 체계적인 헌혈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의학계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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