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성 총장이 김수정 교수(왼쪽)와 안희권 교수(오른쪽)에게 표창과 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육모델 개발과 우수강의 확산을 위해 우수강의 교수 2명을 선정했다.

충남대는 28일 입학식에서 김수정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안희권 동물자원과학부 교수를 ‘CNU 우수 강의’ 교원으로 선정해 표창과 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우수강의는 수업 계획, 수업 목적 및 내용, 수업 방법 및 환경, 교수·학습 활동의 적절성과 수업 방법의 혁신성도 평가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수업에 대해 평가하는 ‘강의평가’ 결과와 학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들의 평가, 실제 강의 시연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김 교수는 ‘미디어 콘텐츠’ 교과목을 진행하며 거꾸로 학습법과 유대인 학습법으로 알려져 있는 질문과 대화 위주의 교육법인 ‘하브루타 학습법’을 적용했다.

안 교수는 ‘가축 분뇨관리학 및 실습’ 교과목을 진행하며 ‘유튜브’와 ‘Google Docs’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학생들이 직접 영문자료 번역과 부연설명을 하며 자발적 학습을 유도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