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는 2019년도 제27회 대전(大田)전국국악경연대회를 내달 27일부터 28일까지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국의 전통국악 유망주 고등학생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단,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나 해당 중요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또는 보유자 후보 및 해당분야 국회의장(장관)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으며 1인 1부문에 한하여 참가 가능하다.

이번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중, 고등학교 재학생), 장애인부로 나눠 경연종목별로 실시한다. 경연종목은 8개 부문으로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전통성악, 판소리, 판소리고법, 무용, 풍물(북, 소고, 장구, 괭과리, 징 등)이다. 참가비는 일반부 5만 원, 신인부 3만 원, 학생부와 장애인부는 없으며 고수비 또한 없다.

이환수 지회장은 “전국의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하여 많은 인재가 발굴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악의 대중화 및 전통국악을 계승발전 시키고자 전국국악경연대회가 공정한 심사로 그 어느 대회보다 모범을 보여줌으로서 대회의 격과 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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