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00만원 지원받아 연극 감상교육 진행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지난 13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사업에 ‘예감(예술 감상하기) 좋은 날 Season2’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한 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감상교육 확산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향유능력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아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연기를 하거나 연극 감상 후 배우들과의 질의를 통해 연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극 감상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재단 관계자는 “단순 공연관람을 지양하고 교육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향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토요 여가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진행된 ‘예감 좋은 날 Season1’은 재미있는 공연관람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점프’, ‘정글북’ 등 다양한 공연 관람 지원으로 시민 및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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