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면적 200배, 나무심기에 8억 3000만 원 투입

나무심기사업 장면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촌경제의 기반이 되는 산림자원의 조성을 위해 올해 8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국유림 160㏊를 조림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청양에서 ‘새산새숲 봄철 첫 나무심기사업’을 시작한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는 올해 8억 3000만 원을 들여 공주, 청양을 중심으로 충남지역 국유림 160㏊(축구장 약 200배)의 산림에 46만 5000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에 식재될 나무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낙엽송, 소나무 경제수종과 더불어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엄나무, 헛개나무 등 총 9가지 수종이다.

남상진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목재생산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등의 공익효과,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녹색복지국가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나무심기사업 등 산림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부여국유림관리소 경영조성팀(☎ 041-830-5041~5)으로 연락하거나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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