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배구부가 2019 대학배구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 배구부가 ‘2019 대학배구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충남대 배구부는 지난 23일 목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첫 경기에서 목포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20)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서 주포 김영대가 팀내 최다 21득점(공격 성공률 56%)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정재현이 12득점(공격 성공률 48%), 수비형 레프트 김헌수가 서브리시브 67%를 보이며 활약했다. 이날 승리는 세터 윤준혁의 재치 있는 볼 배급, 센터 김대윤과 박민엽의 블로킹, 리베로 한광호의 눈부신 수비로 이뤄졌다.

진윤수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오늘의 승리는 지난 동계훈련에서 체계적으로 지도한 이기범 감독의 수고와 선수들이 열심히 땀 흘린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오는 28일 명지대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내달 6일 오후 2시 충남대체육관에서 홍익대와 홈 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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