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 서구청에서 박범계 의원(가운데 왼쪽) 등 지역 정치인들과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이 정책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8일 박범계 국회의원(서구을)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종태 구청장과 박 의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에 뜻을 모으고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이날 민선 7기 구정 방향과 함께 용문동 청사 신축, 갈마 노인복지관 건립, 보훈회관 건립, 탄방초 보도 설치,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헬로우시티 둘레길 조성, 남선공원 풋살장 개선,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등 8건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원과 시·구의회 의장들은 이에 공감하면서 서구 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구와 지역 정치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서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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