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저작권료 100억?

주영훈

가수 주영훈이 저작권에 관한 루머를 해명했다. 

터보 '트위스트 킹', 엄정화 '배반의 장미' '페스티벌', 코요태 '기쁨모드' 등의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한 작곡가인 주영훈은 90년대 벌어들인 수입이 100억 원이 넘는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주영훈은 한 방송에 출연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라며 일축했다. 

그는 "음악이 인기를 얻으면 매출은 제작자의 몫이다. 나보고 100억 작곡가라고 '백작'이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기분은 좋다"며 "예를 들어 영화가 개봉하고 상영이 끝나서 DVD가 나오고 더 이상 가치가 없어지면 정산되는 거다. 지금 통장을 찍어봐야 안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이어 "저작권료는 제가 죽은 뒤에도 70년 간 지급이 된다. 물론 그 때까지 제 노래를 사람들이 계속 좋아해 줄지는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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