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초,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이해주간 운영

충주 앙성초등학교(교장 권혁화)는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개선주간(19~24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주간행사는 ‘다르지만 같아!’라는 주제로 장애이해퀴즈대회 및 가족참여 장애인의 날 오행시 짓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다목적실에서는 특수교사의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영역별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몸소 느껴보는 장애체험활동이 운영되었다.

이번 활동은 학생 자치활동과 연계하여 아동들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운영하는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3학년 민경호 학생은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장애를 가진 친구도 우리와 다를 뿐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으로는 내가 먼저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다가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권혁화 교장은 “장애인식개선 주간을 맞아 아동들이 한 번 더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해보고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워 가면 좋겠다”며 “작은 배려가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가슴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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