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이동통신3사가 전국에 5G 기지국 설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나 LG유플러스는 5G 커버리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9일 기준 서울 7122개, 경기 2710개, 인천 1827개, 부산 671개, 대구 414개, 광주 249개, 대전 832개, 울산 169개 등 전국 1만 4170 국소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이달 초까지 기지국이 설치되지 않았다고 이야기됐던 12개 모든 지역에 현재는 5G 기지국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는 이달 초 기지국수 1만 1000여 개와 비교, 3000여 개 증가한 수치다.

기지국 구축을 위해 공용화 심의를 완료한 LG유플러스 5G 장치수도 같은 기간 누적으로 2만 3378개에 달해 LG유플러스 5G 기지국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장비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상반기 5만 개, 연내 8만 개의 기지국을 구축하는 등 전국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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