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베이글, 10억 어떻게?

사진 출처 : 채널A

 

베이글로 연 매출 10억원을 기록한 서민갑부가 화제다.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베이글로 사로잡고 서울에서 작은 베이글 가게 운영으로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고 있는 정 씨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정 씨의 방식을 보면 우선 베이글 반죽을 저온 냉장고에서 48시간 숙성 발효시킨다. 이후 끓는 물에 데쳐 2차 숙성을 시키고 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300도가 넘는 화덕에 구워낸다.

정 씨는 14가지 종류의 크림치즈를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다.

그는 “기계를 사용하면 많이 치대게 돼서 묽어진다. 그래서 손으로 한다”고 장인 정신을 드러냈다.

담백한 베이글과 달콤한 크림치즈는 손님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서울의 한 여대 앞에 위치한 갑부의 작은 베이글 가게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그는 여대와 병원이 있는 곳에 베이글 가게의 위치를 전략적으로 선정했던 것.

이날 300만 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했다. 갑부는 “평균 매출이다“고 말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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