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여 재미있게 배워보는 책과 저작권 교육

예산 보성초등학교(교장 박동신)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저작권에 대한 이해 함양을 목적으로 기념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읽고 있는 책 23쪽의 4번 째 줄의 글귀를 메모지에 적어 SNS 페이지 모양의 게시판에 붙여보는 ‘북-스타그램’,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다른 친구에게 추천해 보는 ‘나의 가장 소중한 한 권’, ▲책을 대출하는 학생들에게 책갈피와 포춘쿠키(행운과자)를 나누어 주는 ‘아낌없이 주는 도서관’, ▲대출한 책의 반납이 연체되어 책을 빌리지 못하는 학생들의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책의 날 특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보성초 배건휘(4학년) 학생은 “저작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 행사에 참여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재미있게 봤던 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예산군으로부터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내에 7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예산=이회윤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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