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포도 맛 '식감은 날치알, 맛은 해초같아'

바다포도, 화제가 되는 이유는?/ Getty Images Bank

 바다포도는 오키나와 바다에서 나는 해초의 일종이며 우미부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바다포도는 톡톡 터지는 소리와 식감은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해초의 한 종류로 이름처럼 바다에서 살기 때문에 바다포도라는 명칭이 붙었다.

바다포도의 식감은 마치 생선 알과 비슷하며, 씹으면 미역귀처럼 끈적이지만 고소한 맛과 짭잘한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또한 알갱이가 터질 때마다 바다 내음이 풍겨온다.

바다포도는 그대로 섭취하기엔 짠맛이 강하기에 물에 잘 헹궈야 하며 물에 충분히 헹궈낼수록 알갱이가 더 탱글탱글해져 식감이 좋다. 우미부도는 생으로 먹을 때는 일본식 간장소스나 칠리소스, 초장 등에 찍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무쳐서 먹거나 월남쌈, 샐러드 등에 넣어서 섭취하기도 한다. 혹은 비빔밥이나 회덮밥, 초밥에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바다포도를 맛본 한 유튜버는 "식감이 오독오독 씹히고 오랫동안 먹어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양을 많이 해도 될 것 같다"며 초장에 듬뿍 찍어 시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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