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즉 날씨는 항상 내 곁에 바짝 붙어 친구처럼 지내왔기에 그야말로 내 친구다.기상은 지구가 탄생 된 46억 년 전부터 활용돼왔지만 우리나라 의 근대기상은 1904년 목포기상대에서 시작됐다. 역사기록을 살펴보면 삼국시대부터 기상을 관측하고 기록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세종 23년, 1441) 측우기를 발명해 우량관측을 시작했는데, 이탈리아보다 약 200년이나 앞섰다. 기상은 농업, 어업, 산림, 집을 짓고, 다리를 놓으며, 위생, 건강, 스포츠, 관광, 교통, 쇼핑 등도 기상과 밀접하다. 최신형 항공기도 기상의 범위에서 벗어 날 수는 없다.그럼 기상이란 도대체 뭘까?기상은 종합 과학이기에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곤란하지만,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각종 물리 현상의 총체로서, 대기의 상태와 그 속에서 일어나는 대기 현상의 모든 것을 말한다. 비가 온다든지, 눈, 바람, 또 구름이 끼고, 천둥 번개와 안개가 발생 하는 모든 자연 현상이 바로 기상이다.대기의 높이는 약 1000km로 보고 있으나, 그 이상으로 보는 학자들도 많다. 날씨는 대류권인 11km이내에서 일어난다. 오늘날 기상의 발전은 모든 사람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많은 향상을 보이고 있으며, 기상을 활용해 개인 발전은 물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여기에 기상인이 한 몫 단단히 했다. 기상예보관은 예보가 빗나갔을 경우 위장병이 생기고 심하면 심장병까지 발병한다하고, 때로는 부인과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 병을 고쳐주실 분들은 국민여러분이 아닌가 한다. 더욱더 정확한 기상예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제 독자들도 기상과 친구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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