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할 거면 뭐 하러 그러냐?’며 의문형식의 표현을 쓰곤 한다. 상대방 입장에선 ‘아니 그럴 수도 있지. 그렇게 하면 안 되나?’라고 반박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A: 야 우리 오늘은 맘스터치 가자. 길 건너 하나 생겼더라.

B: 에이... 맘스터치 갈 거면 뭐 하러 여기까지 왔어?

A: 왜? 대전 왔다고 좋아하는 음식 먹으면 안 돼?

B: 아니 내 말은 패스트푸드는 언제든 먹을 수 있단 말이지. 난 햄버거 먹으러 대전 온 게 아니거든.

A: 그럼 뭐 먹고 싶은데?

B: 음... 회 어때? 진짜 끝내주는 곳 있어. 일단 가서 먹어보면 반할걸?

 

A: Hey let's go to Mom's touch. I saw new one aross the street.

B: Come on. What's the point of coming all the way here if we're gonna to go Mom's touch.

A: Why? Why just because I am traveling Daejeon, I can't eat what I like?

B: Look all I am saying is you can go to Mom's touch any time you want. I didn't come to Daejeon to eat a hamburger.

A: So what do you want to eat?

B: Umm...how about sashimi? I know a fantasic place. Go once and you'll know. Maybe you are going to fascinated by sashimi.

 

A: Hey let's go to Mom's touch. I saw new one aross the street.

건물이 새로 생겼다는 표현을 ‘There is new one aross the street.’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1인칭 시점을 자주 쓰는 영어에서는 ‘나 새로운 건물 봤어.’라고 쓰기도 하기에 see 동사를 활용해 보자.

 

B: Come on. What's the point of coming all the way here if we're gonna to go Mom's touch.

이번 회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표현, ‘What's the point of ~ing all the way’이다. 직역하면 ‘대체 여기까지 ~한 목적이 뭐야’라는 표현이지만 뒤에 if절을 붙임으로써 ‘~할 거면 여기까지 뭐 하러 그랬어’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다.

 

A: Why? Just because I am traveling Daejeon, I can't eat what I like?

‘~한다고 해서 ~하면 안 돼?’라는 표현을 살짝 돌려 말하는 표현. ‘Just because’뒤에는 그 문제 행위를, ‘I can't’ 뒤에는 자신이 원하는 사항을 써주면 된다. 끝에 억양을 살짝 올려서 ‘왜 안 돼?’라는 물음표를 던지는 게 포인트다.

 

B: Look all I am saying is you can go to Mom's touch any time you want. I didn't come to Daejeon to eat a hamburger.

보통 상대방이 화난 표정으로 물어오면 오해를 풀기 마련. 외국인들도 비슷하다. ‘아니 내말은~’이란 표현을 ‘Look all I saying is’으로 말하곤 한다. 무례하지 않게 요점을 말해주면 된다.

 

A: So what do you want to eat?

B: Umm...how about sashimi? I know a fantasic place. Go once and you'll know. Maybe you are going to fascinated by sashimi.

‘끝내주는 곳 있어’를 ‘There is a fantastic place.’로 쓸 수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1인칭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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