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관광의 새 지평을 여는 e-스포츠 분야를 비롯해 7개 분야 기업체 및 제조업, 청년창업기업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대전신보는 지난 2일 하나은행·신한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해당 보증상품을 이용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한도상향 및 보증수수료 추가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협약은행은 금리우대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신보는 지난해 9월 송귀성 이사장 취임 후 업무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재단 운용을 펼친 결과, 4월말 현재까지 보증공급 7271개 업체 1852억 원을 지원해 보증잔액 6576억 원을 초과했다.

특히 신규보증의 경우 지난 4월까지 4513건으로 전년대비 257%증가율 기록했다. 올해는 시의 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 추천업무를 위탁받아 4월말 기준 3241개 업체 1012억 원을 지원해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증가실적을 보였다.

대전신보 송귀성 이사장은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위해서는 출연금 확보가 절실하다. 지난해 기본재산 1000억 원을 마련을 기반으로 올해는 100억 원 이상의 출연금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시 경제정책과 연계한 보증상품개발과 신규보증 확대 등 금융지원에 나서 소기업·소상공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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