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정식종목, 선수 367명 출전

사진은 서산시 선수단이 지난 10일 충남도민체전 출정식을 갖고 종합우승을 다짐하는 모습,

서산시 충남도민체전 선수단은 지난 10일 시민체육관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시의장, 이종렬 교육장을 비롯, 체육관계자와 선수,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종합우승을 다짐했다.

도민체전은 오는 16~19일 4일간 서천군에서 개최되며 서산시는 19개 전 종목에 367명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400명 등 총 76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태안군에서 열린 대회에서 22년 만의 원정 종합 3위에 입상한데 이어 올해는 사상 첫 종합우승을 목표로 실전 같은 강화훈련으로 기량을 연마했다.

시 체육회는 지난달 전략보고회를 갖고 종목별 전력분석을 통해 본격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시 선수단은 3·1절 역전 마라톤대회 3연패를 달성한 육상과 전통적 강세 종목인 보디빌딩, 역도등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배구, 축구, 테니스 등에서도 상위권 입상 성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선수 여러분들이 그동안 고된 훈련을 이겨내며 노력한 만큼 부상 없이 목표하는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시는 체육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미래 시 체육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신식 훈련시스템을 갖춘 경기장을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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