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총 12억 지원 받아 혁신적인 창작·창업활동 지원

나사렛대학교 오웬스 국제관 전경

나사렛대학교(임승안 총장)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선정’을 통해 나사렛대학교는 5년간 약 1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은 혁신적인 창작 및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다양한 디지털 제조 장비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창작활동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창조물을 생산해 판매까지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국 54개의 일반랩 중 5곳만 특화형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나사렛대는 재활특화형으로 선정되었다.

‘NA-DO 메이커 스페이스’라는 주제의 재활특화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재활복지특성화대학의 특성을 활용하여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메이커교육 실시는 물론 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제작하는 등 사회공존 프로젝트와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PM을 맡은 취창업학생처 공진용 처장은 “이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4차 산업시대에 대비 할 수 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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