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신나게 야구경기 관람해요

 
수정초 친구사랑 야구 관람

청양 수정초등학교(교장 신용섭) 4~6학년 학생 25명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대 기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였다.

이번 경기 관람은 ‘수정 친구사랑 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친구와 함께 이색 체험을 하며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배려심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우비를 입고 학교에서 준비한 치킨, 얼음과자 등 간식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였다. 친구와 함께 응원가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응원하는 팀이 실책과 득점 찬스에서 번번히 무산시키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 같이 탄식하기도 하였다.

5학년 이소영 학생은 “친구와 함께 팀을 응원하니 혼자일 때보다 더 재밌고, 응원가도 같이 따라 부르니 더 신이 나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정초는 이 외에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소규모 학교라는 점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교내 행사와 접목한 문화예술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양=김종성 기자 kjs36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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