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리, 인스타그램 논란이 된 이유?

설리 SNS 캡쳐

설리가 호칭 논란이 휩싸였다.

설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 사진을 올리고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글에서 설리는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 그리고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라며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리는 선배 배우 이성민과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렸었다. 이와 함께 "지난 날 성민씨랑"이라는 글을 작성,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호칭을 지적받았다. 

이에 대해 설리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눈길을 끈다. 설리와 이성민은 지난 2017년 영화 '리얼'에 동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설리의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욕설파문 등 여러차례 돌발행동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바 있다.

설리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만 있는 진니네집'이라며 여러장의 홈파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설리는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겼다.

이중에는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 함께 출연 중인 일반인 출연자 미미와 찍은 사진을 비롯해 정상적인 사진도 있었지만 남자 지인이 설리 위에 누워있거나, 설리가 배를 불룩하게 만들고 남자 지인이 그 배에 귀를 대고 있는 등 임산부 코스프레를 연상케 하는 사진이 포함돼 있다.

특히 마치 체위를 바꿔가며 성행위를 하는듯한 민망한 사진도 있어 보는이들의 무안하게 만든다.

설리는 자신의 SNS계정에 팬티 노출, 노브라, 장애인 비하, 남성의 성기를 연상케 한 음식 등 선정적인 사진은 물론 엽기적인 표정과 모습을 담은 일상을 거침없이 올렸다. 

지난 2013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은 설리의 욕설이 담긴 장면을 여과 없이 방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조치를 받았다.

설리는 2013년 8월 14일 방송에서 '2013 아시안 드림컵' 박지성 팀과 상하이 팀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중 중국어로 상대방 어머니를 욕하는 단어인 "차오XX"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이같은 사실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며 많은 네티즌들은 "고의든 실수든 국제적 망신이다"라며 설리와 런닝맨 제작진을 질책했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1994년생으로 올해 스물 여섯살이다. 설리는 걸그룹 f(x)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다 최근에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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