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달락 행복한 교실’ 운영 학교로 매칭

천안백석중학교, 경찰대학과 함께한 진로체험 장면

천안백석중학교(교장 채정숙)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알락달락 행복한 교실’ 운영 학교로 매칭되어 3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대학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알락달락 행복한 교실 진로체험’은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경찰대학 학생들과의 체험활동을 통해 직업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학습 동기를 유발하여 학생들의 알아가는 즐거움(락)과 달성하는 즐거움(락)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체험은 3학년 중 경찰에 관심이 많은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총 9회 실시되며 경찰대학 ‘체인지’ 동아리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첫날은 경찰 및 경찰대학 소개와 자기소개, 진로 멘토링 등의 팀 빌딩을 진행했다. 늠름하게 정복을 입은 경찰대 학생들을 바라보는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22일부터는 범죄심리학 특강, 서킷 및 무도 체험, 범죄 인권 역할극, 체포호신술, 법의학, 마약 수사 특강, CPTED 체험, 과학수사 체험, 학습코칭 및 진로 상담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석중학교는 학생들이 직업으로서의 경찰을 잘 이해하고 건강한 신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바람직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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