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EFA

 

▲5월 24일=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10를 달성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구방위대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멤버를 가진 걸로 유명한 스페인의 축구팀이다. 스페인의 라울을 비롯해 카를레스 푸욜,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웬,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몸 담았던 팀이다.

워낙 뛰어난 멤버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9회나 했을 정도로 강력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수비에선 약점을 보이기도 했다. 2001-02 시즌을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었지만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 2014년 오늘(한국 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같은 스페인의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대 1로 대파하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90분 경기 중 83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고딘의 골로 앞서며 창단 첫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경기 종료 전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은 뒤 연장에서 가레스 베일과 마르셀루, 크리스타아노 호날두의 연속 골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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