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기독교 교회 목사·신자들 1만 명 운집 예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 호텔에서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미국 대형교회 노엘 존스 주교(Noel Jones, 시티 오브 레퓨지 교회) 등 미국 기독교 교회의 목사 및 신자들 1만 명이 모인 가운데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Peace Starts with Me)이라는 주제로 초종교 초교파적인 희망전진대회(Unity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희망전진대회에서 한학자 총재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미국이 개인주의, 이기주의, 가정 파탄, 청소년 문제, 마약 문제 등 내적으로 병들어 가는 것에 대해 가정과 사회에서 진정한 평화를 이루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2년 전에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베이 호텔 앞 콘서트장에서 58명이 희생된 사상 최악의 총격 참사가 있었던 곳이라 평화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서 높아지고 있다.

한학자 총재는 올해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00여 개 미국 기독교 교회의 목사 및 신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인간의 능력과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종·종교·문화·사상의 벽이 있으며, 공해와 기후 온난화로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하늘은 미국을 20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세계의 민주주의 중심국가로 축복하셨지만 그것은 미국만이 아닌 세계 인류를 품고자 하셨기 때문이다”고 내적으로 병들어 가는 미국이 가정과 사회에서 평화를 이루도록 방향성을 제시한 적이 있다.

희망전진대회에 앞서 미국성직자의회(American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ACLC)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ACLC미국총회를 라스베가스 트로피카나 호텔에서 한학자 총재와 1,000명의 기독교 목사 및 신자들이 동참하는 가운데 개최한다.

성직자들이 종교를 넘어 시민들의 결혼과 가정의 가치,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해서 논의하고 발표를 하는 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ACLC는 초종교 초교파적인 성직자연합이다. 결혼과 가정의 관계성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국이 자유와 믿음, 화합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봉홧불 역할을 하려고 미국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CLC 성직자들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하나님께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에게 주신 평화의 비전을 이루려고 지난 2000년 5월에 120명의 성직자들이 중심으로 창립되었다.

한학자 총재는 최근에는 2017년 7월에 미국시민 2만 명이 모인 가운데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특별 평화집회를, 2018년 11월에는 뉴욕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 미국의 치유’라는 주제로 2만여 명이 참석한 평화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제2의 도약을 선포하며 ‘중단 없는 전진’을 역설해 왔으며, ‘비전 2020’이라는 모토 아래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함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사랑과 용서 그리고 하나됨’이라는 희망과 생명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