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해석, 봉준호 "영화 해석 알려지지 않는게..."

영화 기생충 해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이 개봉 첫날 57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56만8천451명이 관람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총 1천783개 스크린에서 8천263회 상영된 결과다. 매출액 점유율은 75.7%를 차지했고, 좌석판매율도 38.9%로 가장 높았다.

이에 영화 기생충 해석에 대한 시선도 집중되고 있는 것.

그러나 봉준호 감독은 칸에서 기생충의 해석이 담긴 스포일러를 삼가달라며 속마음을 비춘 바 있다. 

봉 감독은 언론시사회에서도 영화를 생동적인 시각으로 관람하기 위해서는 영화의 해석이나 내용 등이 미리 알려지지 않는 것이 낫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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