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교류협력 추진

㈜지론텍과 호주 ASM Ltd.사 관계자들이 지난 5일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인 ㈜지론텍이 지난 5일 호주 ASM Ltd.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계약은 LCE공정 기술의 상용화 실증을 위한 PILOT PLANT 구축을 위해 맺어졌으며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 규모다.

지론텍은 ASM으로부터 120만 달러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 구축을 위한 투자를 받고 합작 투자회사를 설립한다. 투자계약에 따라 지론텍은 희소 및 희토류 원료를 공급받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LCE 플랫폼 공정으로 고순도·고품질의 지르코늄, 하프늄 및 희토류 금속 제품을 제조해 소재 수출은 물론 에너지, 우주항공 및 전기차 산업 원천소재 관련 시장 창출 및 성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협약으로 구축된 상호 협력 체제를 바탕삼아 다양한 소재 분야의 기술개발 및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현 지론텍 대표는 “투자계약과 협약이 양국의 고가 전략금속 소재산업 발전과 협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희소 및 희토류 금속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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