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창립식 거행
하나님계시교회와 공동주최로 아프리카 참가정운동 결실
10만쌍 축복가정 통해 신(神)아프리카 빛이며 등불 될 것
굿럭 조나단·트라오레·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대통령 참석

성혼선포하는 한학자총재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출범식은 남아공 국가제창, 기독교 대표 및 이슬람교 성직자 대표의 초종교기도, 족장대표 환영사, 캐시 리그니 UPF 아프리카 의장의 연설, 사무엘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의 개회사, 그웨데 만타쉐 남아공 집권 여당 아프리카국민회의(ANC) 의장의 연설, 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니제르 대통령 연설,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연설, 영상상영이 진행됐다. 이어 디온쿤다 트라오레 전 말리 대통령의 창설자 소개,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크와시 클루세 전 토고 총리의 꽃다발 증정, 토마스 월시 UPF 세계의장의 세계평화정상연합 소개,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창립선언문 사인, 메달수여, 한학자 총재가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에게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의장임명장 수여 순으로 종교·정치 지도자와 족장의 축복 가운데 출범식이 열렸다. 그 후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및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아프리카 총회가 열렸다.

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니제르 대통령은 연설에서 “서밋의 주제인 평화와 화합, 지속가능한 발전은 아프리카 대륙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내용”이며, “UPF가 중요시하는 가정가치관 보호, 인성교육,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평등과 정의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신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디온쿤다 트라오레 전 말리 대통령는 창설자 소개에서 “평화의 챔피언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영적 사명을 지닌 한학자 총재를 하늘이 보호하고 계시니, 깊은 메시지를 경청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캐시 리그니 UPF 아프리카 의장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이루는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에 집중해야 보편적인 가치관을 중심삼고 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며, “다함께 공생·공영·공의를 통해 번영하는 신아프리카를 이루자”고 전했다.

6월 7일에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 청소년 저항 운동의 상징이 된 12세에 경찰 총격으로 살해당한 헥터 피터슨(Hector Pieterson) 추모기도회를 한학자 총재와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 및 현지 청소년 600명이 동참한 가운데 요하네스버그 스웨토에 위치한 헥터 피터슨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대표 발표, 헥터 피터슨 혈육의 인사, 한학자 총재의 기도,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의 기도, 청소년 기념공연 순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학자 총재는 기도에서 “인종의 차이로 차별하고 청소년의 새싹을 빼앗아간 한(恨)의 역사를 청산하고 자유와 평등·평화를 이루는 축복의 길을 하늘이 열어줄 것”이라고 축원했다.

최근 한학자 총재는 2018년 1월에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과 공동주최로 아프리카 서밋을 개최했으며, 노예무역의 중계지로 악명이 높았던 고레 섬에서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노예로 팔려가 사망한 아프리카인들을 위한 해방해원식을 거행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초종교평화축복식도 개최했다.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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