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내시경으로 찝찝한 다한증 증상 치료
  • 송영두 기자
  • 승인 2019.06.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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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 직종에서 일하고 계신 40대 여성 K씨는 평상시에도 손, 발에 땀이 많이 났다. 특히 특정 행위를 하거나 긴장을 할 경우 땀이 심해져 고객을 대할 때 불편함이 크고 뿐만 아니라 휴대폰이 미끄러지거나 지문이 읽히지 않고 장갑을 끼면 손이 불을 정도로 손에 땀이 많이 났다.

K씨는 직장에서의 불편함을 줄이고 다한증의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과 치료를 진행하고자 강남베드로병원을 내원하여 ‘단일공 교감신경절제술’을 받았다.

사람들은 날씨가 덥거나 긴장하게 되면 땀이 정상적으로 일부분에서 또는 전체적으로 나지만 특이하게도 다한증은 주위의 온도와 상관없이 손바닥,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나거나 겨드랑이에 과도한 땀이 나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질환을 말한다.

땀은 불편하지만 우리 몸의 순환과 안정화를 시켜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생리현상으로 간헐적인 땀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한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땀 분비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야기한다면 치료를 적절하게 적극적으로 해주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대체로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인구 약 0.4~0.6%에 분포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도 15~20%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로 볼 수 있으며 단 하나의 내시경을 이용한 ‘단일공 교감신경절제술’을 통해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다한증의 경우 2번 또는 3번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해왔지만 수술 후 다른곳에서 땀이 심하게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연구로 4번 교감신경을 절제하여 보상성 다한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되었다.

단일공 교감신경절제술은 다한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 겨드랑이 밑에 약 1cm 가량 절개를 한 후 여러개의 내시경이 아닌 실시간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단 하나의 내시경을 이용하여 항진된 흉부 교감신경계를 차단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다한증 치료 방법으로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후유증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내시경 모니터 외에도 C-ARM(영상증폭장치)을 통해 한번 더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안전하게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단일공 교감신경절제술'은 24시간 하루 입원으로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중증도에 맞지 않는 수술을 시행할 경우 재발이라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