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안에 문제 해결, 원자력硏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 각광

미래엔지니어링 김태준 대표(오른쪽)가 원자력연 이형연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원자력연 제공

중소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6개월 안에 해결해주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이 기업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최근 연구원의 도움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한 기업들이 원자력연구원에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해 연 30회, 현재까지 170여 건의 문제를 해결했다.

현장지원사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3단계 릴레이 R&D 지원 프로그램’의 첫 단계로 기업의 요청 사항에 맞춰 연구원 내 최적의 전문가를 매칭해 6개월 동안 문제를 해결해준다. 기술혁신이나 신제품 개발, 신규 인증 획득 과정 등에서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문제를 연구원 전문가가 나서 해결해주는 원포인트 레슨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에 감사패를 전달한 기업인 ㈜미래엔지니어링, 코힙스테크(KOHIPSTECH), ㈜뉴로스, ㈜한빛레이저는 지난해 하반기 현장지원사업 대상기업들로 지난 3월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

현장지원사업은 올 하반기 중 연구원 홈페이지(kaeri.re.kr)를 통해 공지돼 진행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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