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인명피해는? '일본에 지진이 많은 이유는?'

일본 지진 사실이 화제다.

일본 기상청은 18일 오후 10시 22분께 니가타(新潟)현에서 진도 6강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주변 해안 지역에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수준이다.

실외에서는 벽 타일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돼 떨어지는 건물이 많아지고 보강하지 않은 블록 벽의 대부분은 붕괴한다.

지난 4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었다.

한편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일본에서는 특히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특이 강진의 발생 빈도가 높은데, 그 이유는 네 개의 지각 덩어리(유라시아, 필리핀, 태평양, 북아메리카 판)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이 없게도 이런 위치에 자리잡고 있게 되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일본이 생겼다는 표현이 더 과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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