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서 10년을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족발의 맛을 지키기 위해 대를 이어 40년을 이어왔다면 어떨까. 왕십리에 위치한 홍능족발1977은 청량리 맛집인 홍능족발1977의 2호점으로 고집스럽게 한자리에서 40년간 운영했던 전통과 비법을 그대로 가져왔다.

홍능족발1977 대표는 5성급 호텔 쉐프 근무 시절 필리핀식 족발 요리인 크리스파따에서 영감을 얻어 튀김족발을 개발하였다. 40년간 운영했던 청량리 부모님가게 홍능족발1977 1호점에서 2014년 처음 선보여 입소문 시작으로 튀김족발은 유행했다. 튀김족발은 겉은 치킨처럼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워 족발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족발의 특유 잡내가 없으며, 기분 나쁜 기름기도 전혀 없다.

매운족발은 은은히 올라오는 매운맛에 계속 손이 가도록 하는 매력이 있다. 홍능족발1977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나도 탱탱함을 유지하는 쟁반국수이다. 튀김족발 한 점에 쟁반국수를 올려 먹는다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양념과 할머니 손맛이 생각하는 무채와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사랑받아 온 홍능족발1977은 TV 유명 맛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맛을 고객들에게 알려왔으며, 대한민국 원조튀김족발로서 입소문 나게 되었다. 

홍능족발1977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로 더욱 사랑받는 홍능족발1977이 되겠다’"며 손님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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