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9 여성발명왕EXPO 시상식 개최

 
발명가 하나연 씨(오른쪽)가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발명가 하나연 씨가 올해 여성발명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허청은 최근 일산 KINTEX에서 세계 최대·유일의 여성발명 축제의 장인 ‘2019 여성발명왕EXPO(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를 개최, 하 씨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성발명왕EXPO 주요행사 중 하나인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올해 역대 최다 참가 국가인 전세계 30개국 347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발명가 하 씨가 ‘스테인리스 조립식 빨대’로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올해의 여성발명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두 개의 반원통 형태로 구성된 이 빨대는 환경을 생각한 딸의 아이디어로 엄마와 함께 발명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하나의 원통이 맞물리게 조립해 생기는 미세한 공간은 음료를 마실 때 수막이 형성돼 새지 않고, 분리 후 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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