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자연사박물관 자연환경공모전 포스터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이 자연환경공모전 개최와 관련해 작품을 접수한다.

(재)청운문화재단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은 매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자연의 소리와 아름다운 동·식물들의 모습을 찾아보고자 ‘자연의 소리 공모전’과 ‘아름다운 동, 식물 세밀화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제15회 자연의 소리 공모전과 제13회 아름다운 동, 식물 세밀화 그리기 공모전 두 가지로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 작품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에서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고 자연과학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돼야 인류가 행복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개인의 잠재돼 있는 관찰력 및 논리적인 인지력, 상상력, 표현력 등을 확장시켜 주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지구 옛날이야기 읽어주는 청운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박물관 협회, 운영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은 4개의 주제로 공룡과 고생물을 탐구해보고 공룡을 주제로 한 동화와 자신이 상상하는 공룡을 에코백에 그려본다. 중학생은 공룡과 고생물들이 사라진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더 이상 기후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시나리오를 작성해 본 뒤 스트링아트를 활용하여 공룡소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박물관 관람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초등학생은 현재 접수가 마감됐고, 자유학년제 중학교를 대상으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자연환경공모전 및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참여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rnamu.or.kr)나 학예실(☎ 042-824-4055)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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