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편의점창업비용으로 창업주의 만족을 끌어내는 개인편의점창업 브랜드 ‘데이앤데이’가 다양한 지점 오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월 거제 라마다 호텔점을 시작으로 8월 전주 더시티 호텔점, 경기 파주 교하점 등 신규 오픈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 데이앤데이는 50호점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 집 건너 한집 편의점이 있는 시대에 편의점 창업을 준비하려면 기존과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 데이앤데이는 1인 가구가 늘어난 요즘 혼밥과 혼술, 혼커피 등을 즐기는 이들에게 오래 머물고,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는 편의점과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는 듀얼스토어 운영 지원 도입에 더해 24시간 의무 영업시간도 과감히 없앴다. 

데이앤데이에서는 원룸이나 빌라촌, 아파트와 같이 고정 인구가 있는 곳에 입점하는 ‘일반형 편의점’ 형태와 역세권이나 오피스가, 먹자골목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오픈하는 ‘카페형 편의점’이 있다. 특히 카페형 편의점의 경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무료 와이파이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좌석 배열을 갖췄다.

카페형 편의점이라고 해서 창업 비용이 특별히 높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본사에서는 자체 로스팅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 좋은 원두를 제공한다. 이는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로스팅하여 전 매장에 당일 출고하는 형태로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했다. 맛 좋은 커피는 고객을 오랫동안 매장에 머물게 하며 부가 매출을 발생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데이앤데이는 가맹 절차 역시 까다롭지 않다. 간단한 개설 상담이 이루어지면 창업 컨설팅을 통해 매장 후보지의 입지 조건 분석 및 경쟁업체 조사가 이루어진다. 매장 계약 및 가맹 계약이 체결되면 본격 계약 및 시공이 약 15일 이내에 완료된다. 이는 철저한 현장 위주의 교육을 통해 기기 및 조작법 습득이 이루어진 후 담당 슈퍼 바이저의 파견을 통한 점검을 거쳐 최종 오픈된다.

관계자는 “체계화된 컨설팅을 통해 예상 매출 추정까지 제공하는 데이앤데이는 본격 운영 시 필요한 듀얼 포스, 온장고, 음향시설 등 각종 집기들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본사와 경영주의 상생을 위해 로열티를 최소화했으며 월 회비 외 발생하는 수익금을 전혀 본사와 배분하지 않고 있다. 이에 평균 수익률 36% 정도를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