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2개팀 26일까지 美 방문

충남대 대학원창업동아리 구성원들이 미국 현지에서 시장조사를 펼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 대학원창업동아리 2개 팀이 2019 실험실 창업탐색팀에 선정돼 미국시장 탐색에 나선다.
 
대학 LINC+사업단 지원하는 대학원창업동아리 NANO-IN US와 RG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실험실 창업탐색팀에 선정돼 오는 26일까지 미국 동부 조지워싱턴대학교의 I-Corps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I-Corps 프로그램은 미국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 산하 연구기관의 과학기술 R&D 성과물 사업화를 추진하는 연방 프로젝트(Federal Project)로 국내에서 지난 2015년부터 연구재단 주관 하에 한국형 I-Corps로 진행되고 있다.
 
두 팀은 미국에서 현지 전문가 멘토들과 아이디어 검토, 기술 상용화 모색 및 시장성을 분석하고 워싱턴을 포함해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도 찾아 고객반응을 조사해 실험실 연구 성과 시장화(Lab-to-Market)를 위한 기술창업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완재 LINC+사업단 교수는 “실험실 연구부터 시장화 과정까지 팀원들이 연구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멘토링을 통해 제품, 서비스를 스스로 전환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진정한 창업교육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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