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이낙연 총리는 왜? 

타지키스탄, 이낙연 총리는 왜?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1일까지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등 4개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1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는 한-방글라데시 의원친선협회장인 자유한국당 김기선 의원과 한-타지키스탄 의원친선협회 이사인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한-키르기스스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과 한-중동 의원친선협회 회원인 이용호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이 총리는 타지키스탄에서 2박 3일 간 머무르며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 회담 및 공식 만찬을 하고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예방한다.

양국 총리회담에서는 '국가발전전략 2016-2030'을 바탕으로 산업 다변화와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는 타지키스탄과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 총리는 라술조다 총리와 함께 코이카의 로밋 지역 전력망 구축사업 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산림, 교육 등 협력 다변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7∼19일에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무하메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 총리와 회담 및 공식오찬을 하고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 총리는 양국 총리회담에서 국립감염병원 개선 사업 등 개발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전자정부,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 포럼과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 만찬 등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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