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6일까지 전남도청 로비 윤선도홀에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역대 본상수상작 특별전인 ‘우리의 공예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우리의 공예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2006년 전승공예대전 이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 등 상위 5위 수상작 총 62점 중 전승취약종목과 전승자 부재종목 등 20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갓일, 매듭장, 유기장, 조각장, 입사장, 옹기장, 각자장, 누비장, 염장, 주철장, 침선장, 염색장, 칠장, 장도장, 채상장, 낙죽장 종목과 관련된 작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소목 중에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용상의자(임금의 의자)와 목공예품인 손잡이 떡살, 지(紙, 종이)공예 작품을 비롯해 최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낙화장 관련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사무국(02-3453-16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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