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 헤리티지랩과 함께 오는 20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동 제1강의실에서 ‘미래를 향한 과거-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필수 도구로서 디지털 기록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부문은 ‘무형유산의 아카이빙과 시각화’를 주제로 금기형 사무총장이 진행한다. 이코모스 무형유산학술위원회(ICICH) 전문가들이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 ‘생태계’ 목록, 무형유산이 디지털이 될 때 기록화의 의미와 디지털 기술의 활용 사례들을 소개한다.
 
두 번째 부문은 ‘유형유산의 디지털 기록화·동향과 혁신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유산의 기하학적 기록화와 CIPA의 역할, 유산 기록화?보존?관리를 위한 새로운 도구, 유산 기록화 모범사례, 유형유산의 수치적 기록화, 기술 분야의 국제 원칙 개발 등에 소개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유산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도전과제’로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구축, 문화유산 3차원 입체(3D) 스캐닝 가이드라인과 교훈 등 문화재청 정보화담당관실과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발표가 이어진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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